아래와 같이 생긴 USB 허브하 하나 있네요
사용안하고 있어서 4포트 충전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.
우선 뒷판을 분리했습니다.
그리고 각 전원 부분을 배선을 추가하여 전류가 잘 흐를 수 있도록 추가로 연결하고 아답타 잭도 하나 추가 하였습니다.
다음으로 케이스가 뜨지 않도록 아답타 잭 부분만큼 잘라줍니다.
마무리가 거칠어 커터칼로 마무리를 다듬어 줍니다.
아답타 잭이 둥근걸 생각 못하고 조금 덜 자를걸 그랬나 봅니다.
완성 하였습니다.
스위치도 잘 동작 합니다.
다음으로 휴대폰 충전을 해보겠습니다.
헌데 충전 시간이 장난이 아닙니다.
충전 완료까지 23시간? .... 헉...
원인을 찿아 보았습니다.
4핀구성(type A, B)의 경우
번호 |
신호 |
선색깔 |
1 |
vbus(+5volt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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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|
data -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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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|
data + |
|
4 |
ground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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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핀구성(mini A,B micro A,b)의 경우
번호 |
신호 |
선색깔 |
1 |
vbus(+5volt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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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|
data - |
백색 |
3 |
data +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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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 |
nc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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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 |
ground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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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https://airmania.tistory.com/59
USB D-/D+ 단자
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들은 PC와 연결되어 있는지, 아니면 충전기와 연결되어 있는지 구분하기 위해 USB D-/D+ 단자를 사용합니다. 아닌 제품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렇습니다. D-/D+ 단자가 서로 분리되어 있으면 PC와 연결되어 있다 판단하고 500mA까지만 전류를 끌어다 사용합니다. PC의 USB 단자에는 500mA까지만 출력하게끔 퓨즈가 있기 때문이죠. D-/D+ 단자가 쇼트되어 있으면 충전기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양껏 끌어다 씁니다.
위에서 언급한 1A 용량의 충전기가 있다 할지라도 D-/D+ 단자가 쇼트되어 있지 않으면 폰은 PC와 연결된 것으로 판단하고 500mA까지만 쓰게 됩니다.
참고로 대부분의 상용 시가잭 충전기는 D-/D+ 단자가 내부에서 쇼트되어 있습니다. 상용 제품이 아닌 가정용 어댑터 등으로 자작하시는 분들은 두 단자를 쇼트시켜서 사용하세요.출처: https://irmus.tistory.com/102 [cafe irmus]
그래서 다시 분해해서 2,3 번 핀을 쇼트 시켰습니다.
그래도 똑같이 23시간이라는 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.
인터넷 아무리 뒤져도 관련 자료를 찿기가 쉽지 않네요
그래서 허브 mcu에서 2, 3번 으로 연결되는 모든 선을 아래와 같이 잘랐습니다.
2시간대로 시간으로 확 줄었습니다.
# 주의 허브만 개조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건 아닙니다. 전원 즉 어댑터 전류도 충분한 용량이 되어야 합니다. 저는 5V 10A 용 어댑터가 남는 것이 있어서 USB 허브를 개조를 해서 사용합니다.
어댑터가 없으신 분은 컴퓨터의 SMPS 5V 전원을 따서 연결해도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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